여러분 '스쿨팜'을 아시나요? '스쿨팜'은 학교와 농장의 합성어로 학교 안에 작물을 재배할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. 우리 벌원에도 텃밭과 상자텃밭, 벼 재배 체험장이 있어 스쿨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답니다. 5학년 학생들과 유치원 동생들이 스쿨팜의 주인이 되어 열심히 작물을 기르고 있답니다.
5월 24일 월요일 벼 재배 체험장에서 5학년 2반 친구들의 모내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. 고무통으로 만든 간이 논에 흙을 담고, 물을 채운 후 손으로 직접 모를 심었답니다. 처음에는 흙 속에 손을 넣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던 친구들도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열심히 모를 심었답니다. 올 가을 벼 재배 체험장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볼 수 있겠죠? 그 벼를 수확해서 떡을 해 먹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며 활동을 마친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답니다.
농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덧밭에 구경 오셔도 됩니다. 꼬마 농부들이 심어 놓은 많은 작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.